@암퇘지창녀캬리나ㄹㅇ 개소리하네. 조선시대 성리학자들의 최대난제 이기론만 하더라도 정신과 영혼이 먼저냐 사물과 육체가 먼저냐의 싸움인데 뭘 이성이 없어. 선비가 왜 있고 논개가 왜 있냐? 이성과 정신을 우선시 했기 때문이다. 아무리 조선변방 시골이더라도 그러한 품성에 대해선 알 터. 야인의 시대 종지부를 찍은 나라가 조선인데 무슨 이성이 없는 말이라는 개소릴 하냐 닉값하네
@암퇘지창녀캬리나서양철학이 과학으로 발전한 건 지리적 이점 때문이지. 다양한 문명, 국가들이 서로 붙어 있는 게 유럽문화고 우리나라는 상대적으로 중국이나 후기에 왜를 빼면 사실상 전쟁 위협도, 교역할 나라도 많지 않았음. 그러니까 한 국가당 역사가 500-1천년씩 되지. 전세계 어디에도 이렇게 한적한 국가가 없어 청교도인들이 들이닥치기 전 아메리카 대륙 빼면. 이런 지리적 특성을 가진 한반도에서 과학이 서양문물처럼 꽃피면 기적이겠지?
니가 말한 게 저 애비가 본능이 앞서서 저런 행동을 한거라며? 그 밑바탕에 조선이라는 나라에 이성이라는 것이 없어서 이고? 애초에 이성이란 게 없는데 어떻게 법치라는 게 존재하냐? 이 맥락에서 법치에 대한 체계적 근간을 세운 것이 조선이란거지 물론 완성되었단 의미가 아니라 이전 고려나 삼국시대에 비해 말이다. 청이라는 나라가 커서 어쩔 수 없이 유린 당한 것과 나라 근간에 이성이라는 체계가 있는 것과는 다른 것이지
확인할 순 없지만 존재한다고 믿는 어떠한 가설을 바탕으로 특수한 원리는 펼쳐내는 이론인데. 이기론에서 ‘리’가 바로 이런 눈으로 볼 수 없는 정신적 믿음을 의미하고 이 ‘리’를 필두로 실체적 대상인 ‘기’가 올라온다는 이론이 리발기승지 인데? 철학이란 것이 큰틀에서 보면 결국 하나의 구심점을 갖는다. 그런 맥락에서 볼 때 동서양의 차이일 뿐 이성에 대한 개념차이라 보긴 힘듦.
@암퇘지창녀캬리나지금도 법이 있고 도덕이 있는데 본능적으로 행하는 사람들이 많잖아? 뭐 인류역사 이래 언제나 그래왔지. 문젠 저땐 이성이 없어서 본능이 앞섰고, 지금은 이성이 있는데도 본능이 앞서냐 이 말이지. 근데 지금 현 시대에서 이성철학이 있는데도 본능이 앞서는 건 뭐라 설명하게?
자꾸 지엽적인 것에 대해 얘기하고 혼자 빠개는데 본질은 선비와 논개가 가지고 있는 상징성이다. 니 식대로면 난 논개가 실존했다도 한 적도 없고, 선비와 논개라는 명제라는 가져다 쓴 것 뿐이다.
@암퇘지창녀캬리나니가 잘 몰라서 말하는 거니까 간단히 설명해준다. 우주의 별이 빛나고, 물이 위에서 아래로 흐르고, 사람이 태어나서 죽는다. 이것에 대해 틀린 점이 있나? 있으면 설명 부탁하고. 여튼 리발기승지에서 리는 이러한 명백한 이치, 우주의 법칙을 그 근간으로 한다. 이 부분에서 니가 말한 참에서 명제를 도출해내는 연역법이랑 차이 있으면 설명 부탁하고~.
이성이라는 단어 자체가 원래 동양에 없던 단어임. 원래 이성같은 개념이 없었다가 일본애들이 서양서적 번역하면서 reason을 이성이라고 한자어 새로 만들어서 번역한거 베스트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