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에 애니 2기까지보고 만화로 달리다가 마레제국나오면서 세계관이 급격히 변해서

뭔가 내가 생각한 장르가 아닌거같아서 하차했다가

애니 4기소식듣고 보다가 존나재밌어서 만화까지 정주행다 끝냄

평범한 소년만화랑 다르게 이거는 원작 소설이 존재하는것마냥 

급격한 전개가 이뤄지는데도 사소한 떡밥까지 회수하는거보고 소름이 쫙 돋더라 씨발

작가도 존나 씹천재 재능충이고, 

연재하기전에 이 거대한 세계관과 스토리를 첨부터 끝까지 설계하는데만 몇년은 썼을듯

미리 첨부터 끝까지 설계해놓고 그린거라 떡밥도 다 회수하고 스토리에 빈틈이없다 ㄷㄷ

거기에 캐릭터 한명한명의 가지고있는 가치관이나 캐릭터와 캐릭터간의 관계묘사도 섬세하게 잘해놨고 ㄷㄷ

역대급 명작이다 ㄹㅇ.......

이런 존나 거대한 세계관을 가진 명작들은 대부분 결말이 아쉽던데

진격거 작가는 결말도 완벽하게 끝낼거같음

 결말만 완벽하면 넘사벽 원탑만화로 남을거같다 ㄷㄷ

그리고 개인적으로 가비 브라운이라는 캐릭터보면 이게 떠오르더라

전교조에게 세뇌당해 반일을외치고 새누리당은 토착왜구당이라는 동요를 부르던 전라도 어린이들......

후반부는 전쟁의 비극과 끝없는 증오의 연쇄고리 그리고 선동과 세뇌의 무서움을 잘표현해줬다...

한국인이 봤을때만 느낄수있는 특유의 교훈도 있는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