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만화에서 말하고자 하는 바가 무슨 되지도 않는 헛바람 넣어서 공부고 미래고 다 내던지게 만들라는 의미가 아니라고 생각해
예술이나 창작의 영역이라는게 그렇잖아 누군가는 20대에 커리어 최고 작품을 만들기도 하지만 누군가는 50이 넘어서 만들기도 해 더군다나 전업 예술가가 아니더라도 부업, 투잡 심지어 취미로 꾸준히 해오던 사람도 명작을 만들곤 하지 그런 게 창작이고 예술이니까
그러니까 중요한 건 그들이 포기하지 않고 창작할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예술이 이루어지도록 칭찬 한마디 해주라는 거야
나중에 그 사람이 빛을 보고 위대한 작품을 만들어낸다 한들 난 돈 한 푼 못 받는데 뭐 하러 그러냐고?
그저 세상에 재밌고 흥미로운 콘텐츠가 넘쳐나도록 내가 기여하는 것도 나름 의미 있는 일 아닐까? 손해 보는 장사도 아니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