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병대대에서 군생활 했는데 공병 특성상 창고에 삽이나 공구들

존내 많았음 파견나가서 몰래 삽이나 공구 글라인더 날 훔쳐오고

ㅋㅋ 글라인더 날 훔쳐오니까 보급관이 상점 줌 ㅋㅋ

암튼 그런데 운동하는 선임이 파견부대에 아령이 존내 많다는거

우리 부대에 없는 무게 8쌍 있는데 군장에 챙겨서 감아가자고

꼬심 난 걍 재밌을꺼 같아서 하고 나머지 6명은 운동하거나 짬찌

라서 합세함 눈치 존나 보면서 한명당 하나씩 무게가 8~14 kg 사이

인 아령을 8쌍을 군장에다 숨겨놈 인당 한쌍씩 당근 우리는 가라로

군장을 싸서 존내 넉넉하고 자리 많았음 이제 파견 복귀하는 날

대대에서 대대장한테 신고하는데 군장 한번 씩 툭툭 쳐보는거

우린 좆됬다 싶었는데 우리 8명은 아령무게 땜에 무거우니까

중대 인원중에 군장 제대로 싼게 8명밖에 없냐고 가서 훈련한게

아니라 놀다왔냐고 막 비꼬심 ㅋㅋ 우린 포상외박 받았고

우리 제외하고 다른 인원들은 군장싸는거 시간재고 검열받고 따로

교육 들음 ㅅ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