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은 라미 로 해놓고 쓰는거지 [1]
2018-08-15 08:30:23 (7년 전) / READ : 551
옴니버스 형식으로 사람의 면모들에 대한 고찰을 하고 마지막에 모든 스토리를 꿰뚫는 불사신 쉐리가 라미라는 애 덕분에 삶을 깨닫게 되는거지. 나는 나로 존재하는가 아니면 타인의 나로 존재하는가.
처음 스토리는 도시 변방에 중산층 가정에서 일어나는 일로 기본적인 세계관이랑 시놉시스를 간접적으로 말해주고 다음 스토리에서 재미를 위해 비극적인 사랑스토리도 넣어주고 세번째에는 증오로 가득찬 사람을 보여주면서 목적과 희생에 대해 말해주고 그 다음 스토리에서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체 끌려다니는 사람의 깊은 고뇌를 보여주고 마지막에는 사람들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인물을 넣어주고 본격적인 라미 스토리를 시작해서 희노애락과 수많은 죽음과 탄생을 지켜보고 있던 쉐리가 라미랑 대화해나가면서 사건들이 일어나는 거 그링 후에 본론 마지막에 갈등의 최고조 딱 찍어주고 결론에서 사람의 마음이란게 눈을 막아도 귀를 막아도 입을 막아도 코를 막아도 멈출수 없는 존재임을 깨닫고 찌자잔 끝.
한 200화 정도로 잡고 그리면 그리 루즈하지도 보링하지도 않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