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미팅이 있어서 포켓몬 코리아 본사에 다녀왔어요
원래 강남에 있었는데, 최근에 경기도 용인으로 옮겼더라구요 ㅎㅎ
왜 강남에서 용인으로 옮겼지? 했는데 훨~씬 멋잇어졌어요
완전 누가 봐도 포켓몬 건물 같슴 ㅋㅋ
1층은 아직 완공되지 않아서 약간 허전해 보이지만, 그래도 뭔가 건물이 멋져요...
이런 시크한 인테리어 멋지지 않나요?
포코에서 일하고 싶은 느낌...
회의실에도 포켓몬들이 가득해요
역시 작년 대세였어서 그런지, 강남에 있던 회의실보다 훨씬 좋아졌네요 ㅎㅎ
미팅 끝나고 주위에 있는 버거킹에서 와퍼 시켜 먹었어요 ㅎㅎ
그나저나 최근에 kfc보다 버거킹을 자주 가는 거 같아요
영원한 나의 점심시간 동반자 같았던 kfc도, 어느샌가 그 맛에 질리게 되었고
누군가의 말을 듣고 간 버거킹은, 새로운 동반자가 되었어요
(안 읽어도 되는 글)
사람은 타인과 함께 살아가면서, 성장하게 되고, 또 변화한다고 생각해요
그러면서 여러 緣(연)을 만나고, 또 여러 연과 헤어지게 되죠
하지만 그 흔적만큼은 쉽게 지워지지 않는다고 생각해요
또한 그 연이 깊을수록 더 진하게 남아 있죠
저는 사실 치킨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어요
하지만 지금은 일주일에 한 번은 먹을 정도로 치킨을 좋아하게 되었어요
지금은 kfc 맛에 조금 질려있지만, 언젠가 저는 다시 kfc를 먹을 것이고,
그렇다는 건 결국 저에게도 그 흔적이 남아있다는 거겠죠?
이렇듯 사람은 살아가면서 크고 작은 연을 만난다고 생각해요
비록 하찮은 것이라도, 별 거 아닌 일이라도
그 흔적엔, 그 사람과의 기억과 추억이 곁들어 있는 법이죠
그러면서 사람은 조금씩 조금씩 변화해가고, 성장한다고 생각해요
결국 제가 말하고 싶은 건, 사실 별 거 아니에요 ㅎㅎ
사람에게는 여러 사람의 흔적이 남아있고. 또 그 흔적들은 그 사람을 변화시키고 있어요
그러면서 사람은 성장해 나가고, 또 점점 어른이 되는 거겠죠
그래서 저는, 사람들과의 연이 정말 소중하다고 생각해요
비록 그 결말이 어떻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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