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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ick here if you'd like to learn how. 금서목록 8권 vs 금서목록 2기 6화 (스압 네타 BGM)_txtjpgeavi : 만화애니 - 와이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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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서목록 8권 vs 금서목록 2기 6화 (스압 네타 BGM)_txtjpgeavi [6]

탈퇴한 회원입니다
2013-10-26 22:01:38 (12년 전) / READ : 5374

    이 장면,

    저도 처음에 볼때는 그냥 아.. 그런가 보구나? 했는데

    라노벨로 다시 보니까

    ----------------------------------------------------------------------------------------------------------------------------

    금서목록 8권 48p

    그런데 도중에 문득 미코토가 말했다.

    "쿠로코, 일이니까 어쩔 수 없다는 건 알지만 오늘은 일찍 들어오도록 노력해. 밤이 되면 날씨가 안 좋아질지도 모르니까."

    "어머나, 오늘은 일기예보를 체크하는 걸 잊어서 몰랐어요. 고맙습니다. 그럼 언니, 학생 기숙사에서 또 뵈어요."

    시라이가 꾸벅 머리를 숙이고는 미코토에게 등을 돌리고 버스 터미널로 향한다. 뒤에서 똑같이 떠나가는 미코토의 발소리도 들렸지만 그것도 곧 들리지 않게 된다.

    시라이는 날씨에 신경을 쓰면서 저녁 하늘을 올려다본다. 현재로서는 비가 내릴 것 처럼 보이지는 않지만.

    '어라?......'

    문득 미코토의 말에서 위화감을 느꼈다.

    밤이 되면 날씨가 안 좋아질지도 모르니까.

    언뜻 듣기에는 아무런 특징도 없는 평범한 말로 들릴지도 모르지만 확원도시는 세 대의 인공위성을 쏘아올린 상태고 그 중 한 대인 '트리 다이어그램(수형도의 설계자)' 은 완벽한 시뮬레이트 기기로 기능하고 있을 것이다. 일기예보도 예외가 아니다. 다시 말해서 '그럴지도 모른다'는 모호한 말은 일상에서 사용하지 않는다.

    '그렇다면... 언니는...'

    시라이는 미코토의 말이 약간 마음에 걸렸지만 눈앞의 문제를 처리하는 것만으로도 힘에 부쳤다. 막차는 이제 10분도 지나지 않아 출발할 것이다. 얄팍한 가방의 손잡이를 고쳐 쥐고 아직 보이지 않는 목적지를 향해 전력질주해서 나아가다 보니 어느새 시라이의 머릿속에서 작은 위화감은 날아가 버렸다.

    ----------------------------------------------------------------------------------------------------------------------------------

    애니에서는 그런 묘사따윈 없ㅋ엉ㅋ

    그리고 이후에는 저지먼트 지부 들려서 우이하루랑 얘기하다가 직접 가서 렘넌트 회수 하려다 무스지메한테 탈탈 털리고 트리 다이어그램은 없어 새끼야!! 이런 소리듣고
    또 '8월 21일' 에 대해 쿠로코한테 떡밥을 던져댐. 그리고 기숙사방에 들어가서 치료중...에서!

    또 이런게 있음



    그리고 라노벨에서는

    ----------------------------------------------------------------------------------------------------------------------------------------

    금서목록 8권 117~119p

    (시라이 쿠로코가 다친 부상을 치료하고 있을때 미사카 미코토가 들어온다.)

    -생략-

    -당사자인 미코토는 어떤 문제에 휘말려 있음에도 시라이에게 곤란하거나 고민하는 기색을 전혀 보이지 않는, 아니, 보이고 싶어하지 않는다는 사실도.

    알고 있다. 각각의 사건을 뒤쫓다 보면 자연스럽게 알게 된다. 미코토에게도 고민은 있지만 시라이에게는 고백할 수 없고, 대신 누군가가 고민에 답해주고 있다.
                                                                                                                                                                              (아마 카미조 토우마?)
    그래서 미코토는, 이유야 어찌 되었든 시라이가 그러기를 바라고 있다. 닫힌 고리 속에서 밖으로 튕겨 내듯이.
    시라이가 아무리 열심히 해도, 피를 토할 만큼 노력해도.

    미사카 미코토는 기뻐하지 않을 것이다. 자신의 사정에 끌어들이고 만 시라이의 모습을 보아도 절대로.

    그래도.

    시라이는 그녀를 위해 뭔가 하고 싶다고 강하게 생각한다. 그녀가 안고 있는 짐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기 위해. 시라이 쿠로코라는 개인이 몸을 던져 실현했다는 사실은 밝혀지지 않아도 된다. 완전히 다른 사람에게 공이 넘어가도 상관없다. 그녀는 바란다. 상처투성이 몸으로, 피범벅이 된 자신의 옷을 바라보며 이를 악물고 무언가를 향해 기도한다.

    시라이 쿠로코는 자세한 사정따윈 모른다.

    무엇 하나 듣지 못했으니 판단할 수 있을 리가 없다.

    하지만 이제 끝내자고.

    무언가를 둘러싸고 누군가가 피를 흘리는, 그런곳에서 소녀를 반드시 데려오겠다고.

    그리고 모든 것을 끝낸 후에 다시 한 번 오늘 방과 후에 그랬던 것처럼 거리낌 없이 서로 웃자고.

    시라이 쿠로코는 혼자서 그저 말없이 결심한다.

    그리거 위해서라면.

    '설령 당신이 바라지 않으시더라도 저는 진심으로 거짓말을 해드리겠어요, 언니.'

    "언니는 지금까지 어디 계셨어요?"

    "응-? 미처 못 산 액세서리를 모으러 갔달까? 요즘 여기저기 찾아다니고 있는데 마음에 쏙 드는게 아직 안 보이더라. 지금은 깜빡 잊고 두고 나간 물건을 가지러 온 참이야                                                                                                                                                                  (무스지메와의 전투에 쓸 코인)
    이제부터 또 잠깐 나갔다 오려고. 아, 선물같은건 기대하지마 쿠로코."

    마무리가 약한 말이라고, 시라이는 생각한다. 자신이 평소대로 같이 따라가겠다고 말하면 어쩔 셈인 걸까.

    '요즘... 이라는 건, 언니는 계속 혼자서 뭔가를 하고 계셨던 거군요. 액세서리를 찾으러, 라고요? 액세서리(정밀기기 보조부품, 즉 렘넌트.)... 정말이지, 말씀은 잘 하신다니까."

    시라이는 살짝 웃으면서도 붙들지는 않는다. 해야 할 말은 하나. 저녁때 미코토가 해준 말. 그 마음을 새삼 다시 떠올리며 시라이는 말한다. (이때 아마 눈치채지 않았을까..)

    "비가 안 내렸으면 좋겠네요. 요즘은 일기예보도 믿을 수 없으니까요."

    "......"

    미코토는 한순간 놀란 듯이 숨을 삼키는 것 같았다. 그러고 나서 잠시 침묵이 흐르고 미코토의 목소리가 아까보다 조금 부드러워진다. 어깨의 힘을 뺀것처럼.

    "그러게, 걱정해 줘서 고마워. 되도록 빨리 돌아올 수 있게 노력할게."

    그렇게 말하고 문 너머의 감각이 사라졌다. 얇은 판자 너머의 소녀는 문에서 등을 떼고 밖으로 나간 모양이다.

    탁, 방의 출입문이 여닫히는 소리가 들린다.

    "자."

    시라이는 한숨을 돌리고, 속옷 차림을 한 채 갈아입을 하복을 난폭하게 움켜쥐고 나서 휴대전화로 다시 전화를 걸었다. 우이하루에게 물어봐야 할 것이 있었다.

    "네, 네, 맞아요. 그 쓰레기 놈들의 예상 경로를 당장 가르쳐주시겠어요?"

    --------------------------------------------------------------------------------------------------------------------------------------------------

    애니랑 존~~나 다르죠? 시발?

    라노벨에서는 심리묘사랑 생각까지도 자세하게 말해줘서 저 부분 읽을때 좀 소름;;

    뭐 애니와 라노벨의 차이점이기도 하지만ㅅ..

    결론 : 라노벨보자

    참고로 괄호는 본문에 있는거도있고 제가 추가한거도있음 ㅇ









    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KBH9G

    BGM : Memories Last - 黒崎真音(쿠로사키 마온)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2기 2쿨 ED)



    그리고 그 이후 이야기



    그리고...



    종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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