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호수뉴스) 지난 22일 오전 8시 25분 출발 예정이던 군산행 시외버스가 세종시 대평동 세종고속시외버스터미널에서 약 30분 지연된 뒤 도착했다.

MBC 보도에 따르면, 버스 기사에게 지연 이유를 묻는 승객들의 질문이 이어지면서 상황이 격해졌고, 기사와 승객 사이에 언쟁이 발생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기사는 승객들에게 “너희들 남편이 와도, 아버지가 와도 늦게 와, 이 X끼들아”라고 말하며 “사과해, 안 하면 출발 안 한다”고 발언했다.

버스 안에는 학생과 노인 등 다양한 승객이 있었으며, 일부는 갑작스러운 욕설에 놀라움을 드러냈다. 한 승객은 “XXX X끼들아, 늦었으면 닥치고 타야지”라는 욕설을 들었다고 전했고, 당시 손이 떨릴 정도로 놀랐다고 밝혔다.

❶ "늦었으면 닥치고 타!"..승객에 욕설 퍼부은 기사/대전MBC 유튜브 영상 바로가기
❷ 노인들에 "X새끼들아, 닥치고 타!"‥버스 지연 항의에 욕설 (2025.09.24/뉴스데스크/MBC) 유튜브 영상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