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현재 여친도
같은 회사 상사인데
35임
근데 난 그런여자한테 끌림
날 가르치는 사람이 좋더라
내 첫 여친도 학교 선생이었음
20살 때 같이 여행가서 사귐
선생이 27살이었는데
혼자 여행가려고
버스 타러 갔는데 뉴가 존나 반겨서 봤더니
고등학교 선생이었음
그래서 선생님 저 어디학교 다녀요 이런말 하다가
같이 여행가는 일이 생김 그래서 거기서 사귐
뭐랄까 나보다 윗사람 정복하는 느낌이라고 해야되나
여튼 그 선생 나 군대가기전에 좋은 사람 만나라고
헤어짐 현실적으로
전여친 결혼 적령기고 나이도 찼는데
시발 군대 남친 기다리는 건 좀 아니라고 생각해서
헤어짐 가끔 꿈에도 나타남
인스타 보면 애 낳고 잘 사는데
버스터미널어서 만나고
여행갈 때 옆자리에서
이 얘기 저 얘기 하면서
토스트 먹은 기억이 꿈에 가끔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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