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을까 했지만 다시 살아본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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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병
2025-11-09 21:41:30 (1개월 전) / READ : 233
한달전에 주식 단타로 300꼴았던 게이다..
이번 월급날까지 7만원으로 버티면서 느끼는것도 많았고
쉽게 버는돈 없다는거 깨닳았었는데 개버릇 남못준다고
월급 받자마다 뭐에 홀린것 마냥 코인 선물에 손대고
200청산당함 진짜 오늘 아침부터 멘탈이 안잡히고 진짜
뒤질거 같아서 잠이나 잤는데 어디서부터 꼬인걸까..
내가 돈개념이 없었던건 군대때부터인데 군대때 안좋은거
많이배워서 돈 버는 족족 유흥에 쓱 바빴고 유흥이 질리니
주식 코인에 손대기 바뻣네.. 전역하고 이번년도 알바해서
반돈만 근 천오백 되는거 같은데 지금 내 수중엔 27만원
뿐이네 ㅋㅋ 내년에 복학도 해야하는데 군대에서 복학전에
3천만원 모아보자고 야심차게 다짐하던 나는 어디가서
진짜 존나 한심하네 그대로 죽고싶다가도 죽는것도 무서워서
살아보자 다짐하게 됐는데 그나마 다행인가 ㅋㅋ
이렇게 신세한타 하는것도 여기서밖에 할수 없다는게
너무 초라하고 세상이 날 버린거 같은 이 기분 어쩌냐 ㅅㅂ..
린후이민
징버거
니르에
숭구릭
댕졈먕
멍멍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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