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8월 17일날에 들어와서

1년넘게 츠캄에있었네요
성적도 좋지못한 제게

1년넘게 기다려주신 감독님들
팬분들 전부 다 감사합니다.

이번 대회 한번만 

잘 보여줄수 있으면 지난번에 있던
시즌 2에 있었던 일들을 

많이 무마할수 있을거같아
진짜 열심히 했는데 

결국 아무것도 보여주지 못하고
피해만 끼치고 나가게 돼서 

정말 죄송합니다..
두번째 경기 끝나고

나선 제가 너무 바보같아서
쌩을 보면 치즈를 가기로 했는데
마지막1분전에 치즈 가지말고 

운영하자고 바껴서
헷갈렸던거 같아요 제 잘못입니다
경기가 끝나고 대차게 말아먹고

나온 제 자신이 너무 어이가없어서
진짜 너무 부끄러워서 

실소가 나왔는데 보기 불편하셨다면
너무 죄송합니다. 

미니대전때 많이 치즈로 이기는걸

보여줬고 제가 자신이 있어서
이렇게 한건데 결말이 이렇게 될줄은 몰랐네요..
다시한번 죄송합니다. 중요할때 못했어요.

제가 더 잘했으면 좋았을텐데

깔끔하게 전승까지 하고
남아서 진짜 남아서

잘했다는 소리 듣고싶었는데
이제 더이상 볼

면목이없어서 그만하게 됐습니다..
감독님도 오랜시간 기다려주셨고. 

새로운 코치님도
만나게 해줬고 팬들도 많이 기다려줬는데
마지막까지 피해만 끼치고나가서 죄송합니다

사실 아무것도 잘 하지 못하던 시절부터
계속 처음부터 다 알려주신 몽군쌤
새로 들어와서 제 플랜이라고 매일 옆에서
힘들어도 실전 계속 도와주고 갈아주신 동원쌤
방송 자신감 가지라고 말하면서 

멘탈케어도 해주신 츠감독님
항상 앞에서 재미있게 방송하면서 

많이 웃겨주신 센세
그리고 

윤종오빠 병영쌤 준오쌤 일장쌤 수뿌쌤
다 너무 감사합니다. 

으쌰으쌰 도와줬던 츠캄 멤버 다른 언니들
다 너무 고마웠어요..

츠캄모리(스막)이는 오늘로 마무리네요
츠캄에 있던 기간동안 

너무 즐겁고 좋은 경험이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