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도 별 다른 거 없이 똑같은 일상으로

아침에 밥을 먹고 지하로 내려가 독서실에서 

공부를 하고 점심때쯤 컴포즈 어플로 커피를 시켜

커피를 가지러 가는 중이였어요 매장에 도착하여

저는 커피를 챙겨 갈려고 했는데 

카페 알바생이 앉아서 커피를 쪼옵하고 있는 와중에

저가 들어왔고 저를 올려보더라고요

저 알바생은 평일 점심부터 오후까지 고정이라 

저랑 평일에 매일 마주쳐요 근데 오늘은 여느 때와 달리

커피를 챙겨 나갈려는 저를 붙잡고 어!! 잠시만요!!

오늘도 오셨네요~? 이거 챙겨가세요 이러시면서

저에게 마쉬멜로를 챙겨주는 거에요

그 당시 당황스러운 저는 감사합니다만 하고 나왔는데

지금 막상 독서실을 오니 심장이 요동치며 설레네요

이거 플러팅인가요??

Tmi)))))아차차 저는 매일 아침에 샤워를 하고 멀끔히 나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