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타입니다.
최근 쪽지와 게시글을 통해 제기된 친목 관련 이슈에 대해 모두 인지하고 있습니다.
현재 따깡 관리자님은 현생 문제로 약 3일간 부재 중입니다.
하지만 어제까지도 따깡님과 지속적으로 논의했으며, 이슈를 방관하지 않겠다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처음 포인트놀이터를 개설한 이유는 단순했습니다.
게시글 작성에 포인트 제도를 도입하면서, 자연스럽게 이를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했기 때문입니다.
초창기에는 포인트 제도가 없었고, 그 시절 게시글 활동량은 거의 제로에 가까웠습니다.
이후 따깡님이 저에게 의견을 물어보셨고,
저는 “게시글 작성 시 포인트를 지급하고, 그 포인트로 배팅 등 재미 요소를 더하자”는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그 결과 철구의 지원을 받아 경품 이벤트까지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씨나인 커뮤니티가 활성화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놀이터에서도 “생뷰를 하거나 영상을 따서 올리라”고 권유해왔습니다.
포인트를 얻고 싶다면 최소한 씨나인 관련 사진/영상이나 유머·정보 글이라도 올리도록 독려했습니다.
누군가에겐 불편할 수 있는 글이었지만,
멤버들이 공홈을 방송에서 활용할 때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포인트놀이터를 통해 유입된 일부 유저들은
타 게시판 활동보다는 놀이터 중심으로 활동했습니다.
그래서 “씨나인 생뷰 참여자에게만 나눔을 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을 조정했습니다.
또한 자유게시판·씨나인잡담 게시판의 본래 취지는
**‘모든 종류의 잡담을 자유롭게 나누는 공간’**이었습니다.
하지만 막상 글이 올라오면
“이걸 왜 여기다 적느냐”, “일기는 일기장에” 등 불편을 표현하는 글이 잦았습니다.
결과적으로 팬카페 성격상 멤버 관련 글 이외에는 거부감을 느끼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이러한 반응과 규정의 모호함이
현재의 혼란으로 이어졌다는 점을 인정합니다.
현재 문제로 제기된 사항들
메신저 공유, 뒷게시글 잡담, 닉언 등은
모두 파악 중이며, 정리 단계에 있습니다
다만 즉각적인 완벽한 조치를 약속드릴 수는 없습니다.
대신 따깡님, 익명으로 선출된 관리자님들과 함께 충분히 논의 후
철구에게도 정리된 결과를 직접 전달할 예정입니다.
과도한 규제로 인해 글쓰기가 위축되거나
커뮤니티의 재미가 사라지는 일은 피하고 싶습니다.
그렇기에 신중히 접근하겠습니다.
쪽지로 문의 주신 분들께는 가능한 한 모두 답변드리고 있습니다.
다만 명확한 결론을 바로 드리지 못한 점은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저는 언제나 씨나인 커뮤니티가
서로 존중하며 활발히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활동해왔습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더 건강한 방향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말주변이 없고 장문인점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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