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년에 틀축들 배꼽다 빠지게 한 유머시리즈 다들 아농? [5]
2025-09-09 03:05:07 (2개월 전) / READ : 403
어느 마을에 감자 삼형제가 살고 있었는데 항상 그들은 1가지 궁금증을 갖고 있었다.
"정말 우리가 감자가 맞을까?"라는 궁금증이었다.
그러던 어느날, 감자 삼형제는 사람들에게 물어보기로 결심했다.
제일 먼저 큰형이 마을 어귀에 사는 할머니를 찾아갔다.
"할머니, 우리는 감자가 맞나요?"
할머니가 입술을 더듬거리며 하는 말,
"당근이지".
이 말에 큰 형은 자신이 당근인줄 알고 삶의 회의를 느낀 채 자살했다.
이번에는 둘째형이 용하다는 할아버지 무당을 찾아가서 물었다.
"무당 할아버지, 제가 감자 맞나요?"
할아버지 , 고개를 끄덕이며 당연하다는 듯 하는 말,
"오∼이∼야!"
둘째 형 역시 자신이 오이인줄 알고 큰 형을 따라 자살했다.
슬픔에 잠긴 막내는 형들의 한을 풀어주겠노라고 결심하고 유명인사인 최불암을 찾아 갔다.
"불암아저씨, 저는 감자가 맞나요?"
이말을 들은 최불암은 기가 막히다는 듯
"파∼아∼!"하고 웃었다.
이에 실망을 느낀 막내 조차 자살을 했다라나 어쨌다나.
최불암 시리즈 이거 나 배꼽도둑이였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