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비자는 법가 사상가로, 그의 저서 『한비자』에는 "구맹주산(狗猛酒酸)"이라는 고사성어가 등장합니다. 이 성어는 "사나운 개 때문에 술이 시어진다"는 뜻으로, 간신배가 득세하면 어진 신하가 곁을 떠나고 결국 나라가 위태로워진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이는 군주가 간신배를 잘 가려내야 함을 강조하는 교훈입니다.
구맹주산(狗猛酒酸)에 대한 설명:
의미:
사나운 개 때문에 술이 시어진다는 뜻으로, 간신배가 득세하면 어진 신하가 모이지 않아 나라가 망한다는 의미입니다.
유래:
한비자는 춘추전국시대 송나라의 술집 이야기를 예시로 들어 설명했습니다. 술이 맛있기로 유명한 장씨 술집에 사나운 개가 있어서 사람들이 술을 사러 오지 못하게 되자, 술이 쉬어버렸다는 이야기입니다.
교훈:
군주는 간신배를 멀리하고 어진 신하를 가까이해야 나라를 잘 다스릴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한비자의 주장:
한비자는 법치주의를 강조하며, 법과 제도를 통해 국가를 운영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간신배를 막는 방법으로 법을 제시하며, 군주는 뛰어난 능력을 가진 사람이 아닌 법을 잘 지키는 사람을 등용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