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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그냥 오타쿠적인 말투도 있고 독특한 친구구나 하고 대수롭지 않게 넘어갔었는데
이제와서 진지하게 뜯어보면 대화법이나 말투가 독특한게 아니고가 사람들 신경 눈치 이런걸 엄~청 쓰면서 살고있는거였구나 싶음
모두에게 예쁨받을필요없고 모두에게 인정받을필요없는데 정신과도 다녀보고 여행도다니면서 다시 웃으면서 돌아왔으면좋겠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