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4년도부터 철구형 방송을 보기 시작한 철빡이입니다.
어느덧 나이도 30대에 접어들어 내년에 결혼을 앞두고 있네요
바쁜 현생에도 틈틈이 방송을 봐왔고, 공홈이나 숲게도 눈팅하면서 지냈습니다.
제가 철구형 방송을 긴 시간 봐왔던 이유는 딱 한 가지 바로 웃고 싶어서였습니다.
그런데 요즘 철구형 방송을 보면 채팅하나에 꽂혀서 화내고 왜 화를 내냐고 물어보면 또 화내고
너 몇 개 쐇어? 하면서 또 화내고, 저 사람 중손이야 채팅에 또 화내고, 그냥 방송의 80 퍼센트가 채팅창과 시청자들에게 화를 내는 방송만 하더군요.
물론 제가 딱 화내는 타이밍에 방송을 켠 걸 수도 있겠지만, 요즘 철구형 방송을 보면서 맘 놓고 웃어본 게 언제인지 기억이 나지 않을 정도로 재미도 없더라구요.
정말 철구라는 비제이를 좋아했고, 지금도 좋아하기 때문에 더 싫어지기 전에 이만 떠나려고 합니다.
숲 계정 이미 탈퇴했고, 지금 까지 쏜 풍선이 총 672,050개 라고 나오네요
약 7천만원 정도 쓴 거 같은데 후회는 없네요
잘 놀다 갑니다.
재혼 소식 들리면 다시 놀러 올께요
다들 몸 건강히 잘 지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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