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로 이런 동네에서 살았음.
TV도 이런거나 쓰던.... 진짜 말 그대로 판자촌이였음.
이게 동네자체가 그런 곳이니까는,
그니깐 모두가 가난하니까는 딱히 가난에 대해서 위화감은 없드랑;;;;
그러다가 동네가 재개발되면서 시에서 이사비랑 다 주면서,
아파트로 이사하게 됨.
임대아파트인데 시에서 해준거임 ㅇㅇ
근데도.... TV는 저딴거 씀.
근데 애비새끼 방에서 쓰는 TV는 몇백만원짜리 TV;;;;
지금 생각하면은 자식들한테는 엄청 인색하고 엄청 보수적이였음 ㅇㅇ
앞서 말했듯이 모두가 가난하니까는 보는 것들도 다 그기서 그기였음.
TV가 저딴식인데 뭔 애니를 알겠음;;;;
밤 9시 넘어가서 TV 키고 뭐 보면은 개지랄 떨었는데.... ㅇㅇ
그니까는 말 그대로 세상 돌아가는 거,
아이들이 좋아하는 만화나 애니 같은거는 1도 모르고 살았음.
그러다가 아파트로 이사가고 빈부격차가 존재하는 동네로 가게 된거임 ㅇㅇ
그전까지는 빈부격차가 뭔지 몰랐다가....
왜냐면은 모두가 가난하니까는.... 빈부격차가 뭔지 알리가 있나;;;;
근데 빈부격차가 존재하는 동네로 이사를 가니까는....
가장 먼저 알게 된게....
세상에는 만화책이라는게 존재하고,
세상에는 애니메이션이라는게 존재하드라....
그렇게 알게 된게 짱구임 ㅇㅇ
집이 가난하니까는.... 용돈이 뭔지도 모르고 살았는데....
어느날 짱구를 보는데,
짱구가 떼쓸때에 뗴굴떼굴 하면서 떼구르르 구르는게 있음....
그걸 엄마한테 했더니....
웃으면서 용돈 주드라....
그전까지는 용돈 달라고 해도 안주더니....
아무리 떼를 써도 안주었거든????
근데 내가 짱구는 못말려에서 본거....
그거 떼굴떼굴을 하니까는 주드라....
물론 할때에 효과음까지 내가 자체적으로 넣으면서,
떼구르르르 용돈줭....
아무튼 난 하나를 알면은 열을 아는 천재였나봄....
처음에는 짱구의 모방품이였지만,
어느순간 부터는 나만의 리듬감을 섞어서,
나름 예술작품 하나 만들어서 엄마한테 용돈 많이 타다씀....
그렇게 난 떼구르르만 하면은 세상이 나한테 돈을 던지는 줄 알았음....
즉 이익만 주는 줄 알았다는 말임 ㅇㅇ
그러던 어느날.... 몇개월을 쪼차다니면서 겨우 사귄 여친이 있었는데....
그 여자애가 좀 많이 말라서....
내가 단백질 보충제를 살 형편은 못되지만,
그래도 내가 가지고 있는 단백질은 그녀한테 주입이 가능해서....
진짜로 그녀한테 단백질을 주고 싶어서....
선의로 말을 했는데....
단백질 주고 싶다고....
근데 거절을 하드라....
아무리 말을 해도 못알아 처먹고 거절만 졸라게 처하드라....
그때 생각이 나드라....
짱구의 떼굴떼굴 ㅇㅇ
그 여자애한테 떼굴떼굴 했더니
날 발로 차서.... 아직도 오른쪽 눈에 희미한 상처가 있음;;;;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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