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시 돌아온 한티, 티한전입니다.

탑을 서로 바꾼 두 팀은

이제 롤드컵만을 앞두고 달려나가고 있는데요.

아직까지는 한화에게 웃어주는 이적이라고 생각하지만,

도란의 폼이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올라가고 있는 지금,

T1도 꽤나 할 말이 있어요.

게다가 최근 한화생명과 티원이 보여줬던 혈전에서,

도란의 압도적인 퍼포먼스는 놀라움 그 자체였습니다.

로드 투 MSI부터 시작된 한화생명의 부진은

지금까지도 이어져오고 있는데요.

최근 폼이 조금 올라왔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젠지와 티원이라는 빅클럽을 이겨내기엔 쉽지 않아보입니다.

특히나 피넛의 파멸적인 저점은

서부 정글러라는 게 믿겨지지 않을 정도인데요.

피지컬은 당연히 딸리는데,

뇌지컬에서도 부족한 모습을 보여주니

한화생명 입장에서도 쉽지 않습니다.

제카는 그나마 조금 살아났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쵸비와 페이커에 비해 부족하기에

분발해줘야 하는 상황이고요.

탑 바텀은 그나마 선전하고 있지만,

미드와 정글이 무너지고 있는 지금,

티원을 꺾어내는 건 불가능에 가깝네요.

티원의 2:0 대승을 예상해봅니다.

*자체제작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