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영화 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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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수
2025-07-16 22:05:43 (1일 전) / READ : 47
1. 반지의 제왕: 반지원정대
판타지의 정석, <반지의 제왕> 시리즈를 빼놓을 순 없을 것 같다. 1~3편 중 중간계 세계로 흡입력있게 인도해 준 1편을 선정(보로미르 지지자).
2.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작화, 스토리, 메시지 등 다방면에서 미야자키 하야오의 최고작. '나'를 잃는다는 것, 다시 찾는 것의 의미.
3. 비포 선셋
짧은 시간 파리를 누비며 나누는 둘의 대화와 눈빛이 너무 좋다. <보이후드>가 많은 사람들의 리처드 링클레이터 영화 1픽이겠지만 개인적인 최애는 단연 비포 선셋.
4. 이터널 선샤인
기억을 지워도 사랑이 존재할 수 있을까? 미셸 공드리의 창의적 연출과 찰리 카우프만의 천재적인 각본, 배우들의 연기까지 앙상블이 엄청나다.
5. 올드보이
영화 자체로도 미쳤고, 깐느박의 올드보이 이후로 한국영화에 대한 수용성 자체가 달라졌다고 생각함.
6. 밀양
구원이란 감추어진 햇볕일지도.
7. 액트 오브 킬링
악의 초상화. 21세기를 대표하는 다큐멘터리라고 감히 주장해봄.
8. 프란시스 하
21세기의 우디 앨런을 꼽아보라면, 노아 바움백이 아닐까. 뉴요커의 고민과 삶의 태도는 현재 이곳에서도 유효하다.
9. 겟아웃
인종차별을 소재로 이런 서스펜스를 보여줄 수 있다니.
10. 존 오브 인터레스트
열화상 카메라로 담아낸 씬은 충격 그 자체, 모든 면에서 영화가 완전하다는 느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