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사친과 사귀게 되었습니다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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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령
2025-08-25 17:44:09 (3시간 전) / READ : 88
그냥 토요일 오후 늦게 서로 준비되면 보기로 하고 오후에 만날 준비하는 중에 톡이 오는데 언제 볼건데? 다른말없이 이렇게 왔는데 뭔가 확실히 친구로 지낼때랑은 다르게 톡만 보는대도 설레더군요
일단 오후 늦게 만났는데 뭔가 친구인데 친구같지 않은 느낌....저녁 먹기까지 시간이 좀 애매해서 그늘진 곳에서 잠시 걸으면서 물었습니다 내랑 진짜 사귈거가?
그러니까 하는말이 내한테 잘해줄거가 라는데 내가 그렇다하면 뭐 믿나? ㅋㅋ
이러니까 다른말없이 잘해줘 하면서 혼자 앞장서 가는데 진심 이제는 진짜 친구로는 전혀 안보이고 벌써 내 여자가 된 듯 너무 이뻐보였습니다 그래서 따라가서 손 잡으면서 사귀자 했습니다 그렇게 우리는 토요일 1일이 되었습니다
저녁먹고 코노가서 노래도 부르고 그렇게 잼있게 놀고 데려다 주려는데 우리집에서 자고가면 안되냐길래 그래라하고 제 집에서 자고 일요일 밤늦게까지 놀다 집에 데려다 줬습니다 집은 서로 걸어서 20분거리... 같이 잠은 잤돼 그거는 안했습니다..못한게 아니라 그냥 안했습니다
그냥 같이 누워있으면서 니 왜 내한테 사귀자했는데? 물어봤는데 그냥 어느 순간부터 좋았었는데 썸녀 생기고 난거 알고 더 늦으면 안될거 같아서 그랬다네요,,
그렇게 그냥 이런저런 얘기하다 잤습니다
글이 또 좀 길어졌는데 앞으로 진짜 잘 해줄거고 사랑해 줄겁니다,,
얼굴은 당연히 가려야되니 가렸고..제가 앞으로 사랑해 줄 사람입니다 응원 많이 해주세요
술빨자
김춘삼
청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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