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님이 일본 유학생 시절로 1년을 보냈는데, 거기서 일본여친을 반년동안 사귐

당시 일본에 유학가서 일본 여친 사귀는거는, 그냥 엔조이성으로 다들 인식해서 모두들 그 선배가

귀국하면 자연스럽게 헤어지겠거니 생각함

선배가 귀국하고 나서 그 다음해에 코로나가 바로 터져버림

당연히 출입국이 안됨

당연히 나는 엔조이 + 장거리 연애 이니 헤어졌겠거니 하고 생각했었는데

1년 가까운 시간동안 화상통화로 계속해서 연락을 하더니, 끝내는 결혼까지 하고 현재는 한국에서

두 자녀 낳고 잘 살고 있음. 형수님은 한국으로 와서 한국어 배우고 잘 적응했고

솔직히 나는 엔조이성 만남이라고 편견을 가졌는데

뭔가 좀 로맨틱하다 생각했음

코로나까지 끼어있었는데 그렇게 하기 쉽지않음

이벤트 참가하고싶은데, 저는 딱히 달달한 연애는 못해봐서 제 지인분 썰 털어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