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중학생때까지는 여친은커녕 여사친도 한명없었어 중학교도 남중이었고 중학생때까지 키도 작고 머리는 귀두컷 스포츠머리에 집에박혀서 스타만하고 스타클랜 마스터에 하루종일스타리그 프로리그틀어놓고보는 스타광팬 찐따였어 그런데 고등학교를 남녀공학 학교를가게되고 얼굴은 원래 좀생긴편이었는데 키가 갑자기 20cm가 크고 머리를 기르고 꾸미기시작하면서 학교생활이 완전히 달라졌어 동아리도 들어가고 여사친들도 사귀고 학교마치면 친구들이랑 노래방가고 놀다가 집에오면 밤늦게까지 싸이월드 네이트온으로 대화하고 집가는골목길에 여학생들있으면 길도 못지나가는 찐따에서 여사친들하고 매일 연락하고 노는 인싸의삶으로 바뀌면서 뒤늦게 여자에 눈도뜨고 학교생활이 너무너무 재밌더라고 그렇게 2학년이되고 다리를다쳐서 다리를다쳐서 병원에 한달정도 입원하게되었어 병실에 누워서 따분하게 모바일네이트온하면서 평소처럼 놀고있었는데 어느날 갑자기 누군가 나에게 네이트온쪽지 한통을 보내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