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캠이나 웨이터에 한정하면 씨나인도

더블링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님. 당장 더블링

좋은 여캠이나 웨이터 떠올려 보라면...없음.

개인적 생각엔 걍 철구 텐션이 또라이급임.

시그풍 터졌을 때 철구 텐션이 뒤따라올 더블링을

힘차게 견인해 주는 느낌이 있음.

멘트도 따로 공부하는 건지 뭔지 경주마 중계하는 것처럼

경쟁을 부추기고 박차를가하는 듯한 긴장감을 줌.

그 다음 더블링이 따라오는데 그게 더블링만 놓고 보면

크게 요란하거나 거창한 건 아님.

걍 철구 텐션이랑 멘트가 분위기를 장악하는 게 큰 거 같음.

철구는 진짜 급이 다른 거 같음.

개인방송 말투랑 톤이 시대에 뒤떨어졌다는 지적이 있었는데

어느새 전보다 훨씬 정갈해진 분위기로 방송실을 꾸미고

외모랑 말투도 바뀌고 있음. 그러지 않게 생겼는데

디테일적인 부분을 많이 생각함. 단체 방송 때도 철구 진행

실력이 말도 안되게 바뀌고 늘었음. 진짜 따로 공부하고

연습한 거 같음.

암튼 더블링 관련해선 걍 여캠이나 웨이터 닥달만 해서

끝나는 단순한 게 아닌거 같음. 

전체적인 분위기나 연출에 있어서

뭔가 흥을 유발하는 기폭제 같은 게 있고

그 흐름을 이어서 더블링이 가미되는 게 맞다고 봄

근데 더블링만으로 흥을 고취해서

분위기를 이끌라는 건 순서가 잘 못된 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