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ease enable JavaScript in your browser to load website properly.

Click here if you'd like to learn how. 역대급 미제사건, 군단 백소령 총기탈취 사건 : 공포/미스테리 - 와이고수
기록실
채팅 0
게임 0
유물

역대급 미제사건, 군단 백소령 총기탈취 사건

Minerals : 21,103,900 / Level : 중장 중장
2025-08-02 23:29:05 (23시간 전) / READ : 31

    1997년 1월 3일 밤 10시 50분 경,

    경기도 화성군 서신면 궁평리 육군 제51보병사단 해안소초 위병소 후문에

    육군 전투복 차림의 소령 계급장을 단 정체불명의 중년 남성이 나타났음  




    i14018320259.jpg 역대급 미제사건, 군단 백소령 총기탈취 사건


    얼마 전 수도군단에 새로 전입 온 백소령이라고 신분을 밝힌 남자는

    해안소초의 지형 숙지 및 순찰을 위해 왔다고 말한 뒤 그는 암구호를 잊어버렸다며

    초병들에게 암구호까지 알아낸 뒤 유유히 해안소초 내로 들어옴





    SSI_20180522102534.jpg 역대급 미제사건, 군단 백소령 총기탈취 사건

    해안소초에 들어간 백소령은 자신이 최근에 수도군단으로 전입왔으며

    해안초소가 위치한 지역은 평소 간첩이 자주 출몰하는 의심 지역이기에 지형 숙지를 위해 왔다고 말함

    남소위는 20여 분 동안 백소령에게 인삼차를 대접하고 소초 현황 및 경계 지역에 대한 브리핑을 실시했고

    백소령은 브리핑 중간중간 중대행정보급관 도상사의 안부를 묻거나 초소와 포구의 위치까지 묻는 등 너스레를 떰




    i14086434728.jpg 역대급 미제사건, 군단 백소령 총기탈취 사건

    그리고 총기보관함에 있던 K2 소총에 관심을 보이며 만지작대더니 순찰을 위해 총과 실탄을 빌려달라고 요구함

    그러자 남소위는 부소초장인 이모 중사의 K2 소총 한 자루와 15발 들이 탄창 2개(총 30발)를 백소령에게 건넸고 

    자신이 순찰 수행을 하겠다고 말함

    하지만 백소령은 이곳에 빠삭하기 때문에 괜찮다며 남소위의 수행을 거부했고 

    그렇게 아무런 의심도 받지 않고 밤 11시 50분 쯤 소초에서 나와 쥐색 프라이드 베타를 몰고 유유히 사라짐



    i14056182266.jpg 역대급 미제사건, 군단 백소령 총기탈취 사건



    그렇게 2시간이 지난 1월 4일 새벽 1시 30분, 

    중대장이 순찰을 위해 소초에 들렀고 남소위는 군단에서 온 백소령에 대해 보고하면서 

    "백소령이 총과 실탄을 갖고 순찰을 나가 아직 돌아오지 않았다."고 말함.

    어딘가 미심쩍었던 중대장은 즉시 인근 초소마다 연락해 백소령이 왔는지 물었으나 누구도 그를 보지 못 했으며 

    사태의 심각성을 느낀 중대장은 군단에 상황을 보고하게됨


    그리고 군단의 확인을 통해 놀라운 사실이 밝혀졌는데 군단에서는 '백소령'이라는 사람을 내려보낸 적이 없는 것, 

    '백소령'은 군단은 아니지만 특전사령부에 실제로 근무하는 장교였음

    하지만 특전사령부의 진짜 백소령은 수도군단 소속의 특전사이며 사건 발생 시간에 취침 중이었고 

    해안소초에 방문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확인돼 군 당국에 비상이 걸림



    i14026769730.jpg 역대급 미제사건, 군단 백소령 총기탈취 사건

    그후 새벽 2시 10분 경에 5분대기조가 출동해 초소 인근을 수색하기 시작했고, 

    총기 사취 사건으로 육군본부에까지 보고되면서 화성과 수원을 비롯해 경기 전역과 서울까지 검문검색 및 수사가 이루어졌으나 

    늑장 대응으로 인해 백소령은 흔적도 없이 사라진 뒤였음




    i14095134841.jpg 역대급 미제사건, 군단 백소령 총기탈취 사건

    경찰까지 합세해 중대본부에 군경 합동수사본부를 설치하고 몽타주를 만들어 배포하였으며 

    수사망을 전국으로 확대해 해당 부대 전역자까지 쥐 잡듯 조사하였지만
    용의자와 그가 사취한 총기 및 실탄의 행방은 2020년 현재까지 밝혀지지 않은 상태
    신원을 제대로 파악하지 않은 사람에게 덜컥 총기를 넘겨준 남X훈 소위는 결국 구속되었고 

    지휘선상에 있는 상관들도 연대장급까지 책임을 묻게 됨



    i14061474494.jpg 역대급 미제사건, 군단 백소령 총기탈취 사건

    총기의 샘플을 가져가기 위한 스파이라는 설, 해당 부대 전역자 출신이라는 설 등이 있으며
    어느 수상한 남자가 찾아온 일은 애초에 없었고, 총기를 분실한 나머지 꾸며낸 거짓말이라는 설도 있음

    신고
    • 댓글이 0 개 달렸습니다.
    글목록 이전글 다음글
    글쓰기


    공지🎉 미네랄 응모 이벤트, 더욱 강력하게 다시 시작됩니다! 🎉    
    [전략전술] 5햇 2덴으로 파워드라군 못이기네 토막저그 0 22:25 -
    [자유] 홍대 클럽 몇살까지 입장 가능?? New매일반찬 5 22:21 -
    [카메라] 여기 형래 사진도 올려도 되나요 haruki 15 22:07 -
    [동영상] 10년만에 부활한 메이플의 대항마 ㅣ 윈드슬레이어 YGOSU 16 22:07 -
    [동영상] 🔴Live stream🔴 YGOSU 4 22:07 -
    [동영상] 엘든링 오직 "자검"만으로 정복하기ㅣ엘든링 ONLY 자검! 빌드 YGOSU 6 22:07 -
    [동영상] 신진서 귀신 같은 대마 수상전 대역전승~2025 한중슈퍼매치 #신진서 VS 당이페이 #김성룡바둑랩 #바둑 YGOSU 6 22:07 -
    [동영상] NS vs GE / PRX vs ZETA - VCT 퍼시픽 - 스테이지 2 - 그룹 스테이지 - 12일차 YGOSU 4 22:07 -
    [영드] 폭싹 지금 보고 있는데 Nevertheless 13 22:06 -
    [엽게] 포커고수 펌)이혼숙려에 나오는 많은 한국여성들의 공통된 사항 허령 61 22:05 -
    [엽게] 11년생 친구동생이랑 ㄸ침 (2) zemminzi 135 22:04 -
    [엽게] 생각해보면 이상했던 8090세대 SAMSUNG 57 22:03 -
    [영드] <트리거> 지금 3화째 보고있는중인데 레전드 ㅅㅅ (2) 나의신사랑해 14 22:02 추천 1
    [엽게] 주갤펌-(의외의외)일본여자가 한국남자에게 감동받는 포인트 허령 37 22:02 -
    [엽게] 쿠플이 오늘 토트넘vs뉴개슬에서 2ne1 부른 이유 ㅋㅋ 콜라비 49 21:56 -
    [축구] 한국에서 잉글랜드팀들 경기하니까 술빨자 21 21:44 -
    [야구] 캬 우리병현이 흔들리지않는 안정감ㅋㅋㅋㅋ (1) 오원석 27 21:43 -
    [야구] 1,2,3선발내고 스윕당하는 개잡종팀 그이름 두루미7마리 27 21:41 추천 1
    [FM] 인터넷가입 비교사이트 현금사은품많이주는곳 라딘이사 6 21:35 -
    [배그] 포장이사 비용 견적 이삿짐센터 포장이사 가격 비용 비교견적 업체순위 베스트10 제이하이 6 21:35 -
    [운동/헬스] 노트북을 팔까요 말까요?  (1) 흑염강림 16 21:33 추천 1
    [동영상] *실제상황* 광고진행 중 여자친구 전화를 받아버렸습니다.. YGOSU 24 21:33 -
    [동영상] 월수는 김근육에게 출연료를 얼마나 줘야할까?? YGOSU 10 21:33 -
    [동영상] [로블록스] 추운 겨울에서 99일 생존하기! 사슴보다 강력한 동물들이 나타났어요!! (99 Nights In The Forest) "99일 숲에서 살아남기 5화" - 민또 경또 - YGOSU 11 21:33 -
    [동영상] 간을 빼돌리면 죽지않는 토끼와 거북이 마피아 🐰 🐢 YGOSU 10 21:33 -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