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9년 미국은 대표적인 크립티드 예티를 

탐험가나 여행객이 만났을 시 

대처하는 매뉴얼을 만든 적이 있다

- 미국 국립 문서보관소에 있는 예티 매뉴얼 -

정확히는 주 네팔 미국 대사관에서

네팔 정부와 협의해 제작한 것으로 

지금도 문서로 남아있으며 크게 3가지 규정이다

1. 탐사 허가증 

미국인은 네팔 정부로부터 

예티 탐사 허가증을 부여 받아야 한다

금액은 5,000루피

2. 살상 금지

예티를 만났을 시 사진 촬영, 포획은 허가하나

정당 방위를 제외하고 살상은 금지

3. 발견 즉시 정부에 보고 / 언론 공개 금지

예티를 만났고 존재를 입증할 사진, 영상, 생포한 개체는

네팔 정부에 먼저 보고하며 언론 공개는 금지.

일단 미국 국무부는 예티의 존재를

공식적으로 인정한 적은 없다 

또 언뜻 보면 장난 같은 괴수 매뉴얼로 볼 수 있으나

 네팔은 냉전 당시

지정학적으로 중요한 요충지였고 

미국 정부는 전설 속 존재인 예티에 대한

 
대처 방법을 네팔 정부와 협의해 공식적인

문서로 제작하는 신중함을 보였다.

그저 괴생물에 대한 단순 매뉴얼이 아닌

네팔의 문화적, 종교적인 부분에 대한 

존중과 배려심을 담은 세심한 외교적 행위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