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사라졌지만 당시 옛날 건널목의 흔적이 남아있는 곳이였다고합니다.
아주 오래전 건널목이였기때문에 신호는 사라졌고, 건널목의 형태만 남아있는 곳이였다고합니다.
그런데 비오는 밤에 기찻길을 건널려고하면 맞은편에 우산을 쓴 여인이 서있고,
건너지도않으며 어디로 가지도않고 비가오는데도 꼼짝하지 않는 여인이 서있다고합니다.
이 여인을 유심히보면 얼굴이 반쯤 뭉개져있으며 , 발목이없는데도 꼿꼿이 서 있으며,
또 어떤날은 팔다리가 잘린 아이를 안고있는 한 여인의 모습도 보인다고해요.
비오는날이 밤이 되면 아무도 없는 조용한 거리에
혼자 걷고있으면,
아무도 없는데도 여기저기 웅얼웅얼 거리는 소리가 귓가에 들린다고해요.
바로 옆에서 말하는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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