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집에서 겪은 소소하지만 소름끼치고 무서운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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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2025-07-18 12:45:53 (4시간 전) / READ : 30

이거는 제 친구가 실제로 겪은 이야기입니다
술 마시고 새벽 3시쯤 집에 와서 샤워하고 몸을 닦으려는데 수건이 없어서 문 살짝 열고 화장실 바로 앞방에 있는 형한테 조금 조용한 소리로 형 수건좀 이라고 한 몇번 얘기하고 기다리니 갑자기 문 틈새 사이로 말없이 수건을 건네주더랍니다
그래서 오 다행히 잠결에 내가 말하는걸 들었나보다 하고 대수롭지 않게 몸을 닦던 순간 갑자기 온몸에 소름이 쫙 끼치면서 술과 잠이 확 깨더군요..
맞습니다 오늘은 친구 빼고 가족들이 다 여행간지라 집에 아무도 없었습니다
친구는 너무 무서웠지만 문을 살짝 열고 엄청 큰소리로 형을 애타게 불렀지만 역시나 아무 대답이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