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을 취재하러 온 기자 킴 발(Kim Wall)을 성폭행 및 살인, 그리고 그녀의 시체를 훼손하고 유기하였다.
즉, 토막살인을 저지른 것.
(UC3 노틸러스에서 단 둘이 있는 모습이 포착된 마센과 발)
이 살인사건은 덴마크 코펜하겐 해역 인근에서
피해자인 킴 발의 사지가 절단된 몸통이 발견되면서 밝혀졌다.
페테르 마센은 증거를 감추기 위해 자신의 잠수함을 침몰시키고
아니 그 여기자가 실종된 건 모르겠고 나는 코펜하겐에 내려줬다니까요?
그리고 일주일 뒤에 나 로켓 발사하는데 그런 미친짓을 왜 하겠어요?
라고 변명했지만
잠수함을 살펴보고 고의로 침수된 것이 분명하다는 직원의 증언을 비롯한
경찰의 추궁 끝에
사실...그 사람이 잠수함 안에서 머리를 부딪혀 죽어서 그랬습니다..
죄책감에 그만 잠수함이랑 같이 침몰시켰어요....
라고 말을 바꿨다.
사건 2달만에 피해자의 신체 일부가 발견되면서
피해자의 훼손된 신체는 쇠 파이프랑 같이 가방 안에서 발견됐는데?
또 머리에는 아무런 부상 흔적이 없는데?
게다가 니 컴퓨터에 왜 여자 시체 사진이 나오냐? (이건 나중에 상관없는 것으로 밝혀짐)
심지어 니 폰에 여기자를 묶고 죽일거라는 문자메세지가 있는데?
Aㅏ
너 감옥 시발아
페테르 마센은 종신형을 선고받고 복역중에 있었으나...
지난 2020년 10월 20일
이대로 죽을쏘냐 시발
내 몸엔 폭탄이 장착되어있다! 날 풀어줘!
그는 직접 만든 사제폭탄을 몸에 두르고 교도관을 위협해
코펜하겐 인근에 위치한 헤르스테드베스터 교도소에서 탈옥했다.
대치중인 경찰과 페테르 마센
야 근데 저거 진짜 맞냐?
아무리 천재 공학자라고 해도 감빵에서 폭탄 만드는 게 가능해?
어 시발?
잡아 시발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
그렇다. 개구라였던 것이였다.
한때 덴마크의 괴짜 발명가로 이름을 날렸던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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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