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은 윤달이 껴있는 해라는게 뭔지 아시나요?

1년은 열 두달 즉 12개월이죠 근데 윤달이 껴있는 해는 13개월이 됩니다.

이 마지막 한 달은 무속인들 사이에 " 죽어있는 달 " 이라고 표현되기도 하는데요

즉 13개월 중 마지막 13개월 째의 한 달은 자신이 모시는 신도 자신을 놓아주며 어떤 귀신이든 존재하지 않는 한 달 입니다.

여러분들은 무속인들 사이에서도 금기시되어 있는 " 저주 의식 " 을 아시나요?

네 맞습니다 돈을 받고 저주 의식을 대행하는겁니다.

산 사람에게 저주를 내려주기도하며 나아가 죽은 사람에게 저주를 내리기도 합니다.

전라도 쪽에서 실제 사례가 있었는데요.

" 이장이 꿈자리가 사나워 아버지가 자꾸 나타나자 무덤으로 가보니 쇠말뚝 20개가 무덤에 깊게 박혀있었더라.. " 라고 합니다.

" 이장은 꿈에서 아버지가 머리와 가슴이 너무 아프니 제발 살려달라고 울부짖었다 "고 하였다. 

150cm가 넘는 쇠말뚝을 무덤 위에서 망치로 그대로 박아버린거고 거기에 굿을 한겁니다.

이처럼 무속인들 사이에선 저주의식이 금기시되어 있는데 이유는 간단합니다.

저주가 혹시라도 풀리면 언제든 그 살은 자신을 향한다는게 공통된 답변입니다.

돈에 혹해 이런 저주의식을 대행해주는 무속인들이 있으며 아주 못된 사람은 이런 저주 의식만 전문으로 한다고도 하네요..

마치 곡성에 나오는 그 악마 무속인이 연상되는데요 저도 이런건 처음 알았네요..

이 윤달이 껴있는 해는 13개월째에 어떤 짓을 하여도 자신의 신조차 놓아주는 시기를 나타내어

저주 행위를 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30일이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합니다..

무섭네요 ㄷㄷ 물론 믿고 말고는 본인의 의사지만 일본에서는 이미 1900년대 초부터 지금까지 유서깊게 자리잡혀온

의식 중 하나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