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란 동네 자체가 자랄 때 늘 드는 느낌이

수성구에 사는 천룡인들을 나머지 노예들이 짊어지고 

그들 위한 인프라 구성을 위해 소모되는 딱 그 느낌이었음

서울을 위해 나머지 모든 지역이 땔감인 리틀 한국이랄까

대구 자손들은 아예 유학 가고 떵떵거리고 살거나

개씹좆소에서 주 6일 최저임금 받거나 둘 중 하나임

그게 싫으면 타지로 가야 함 그래서 많이 감 ㅇㅇ

나도 첫직장 다녀보고 대구 떠남

대신 돈 있으면 대구 보다 살기 좋은데도 없음

이것도 리틀 한국이랄까

한국 3대 학원가가 대치동, 평촌동, 수성구 이렇게임

대구는 은근 한국에서 여기저기 다 끼어있음

또한 돈 있으면 법이고 지랄이고 안 지켜도 되는 건 똑같은데

대구에선 돈 있으면 최소한의 공중도덕 이런 거도 안 지켜도 됨

막 고함 지르고 남들한테 이 새끼 저 새끼 염병 떨고 다녀도 됨

이 건 수도권에서 조차 받아 들여지지 않는 특권임

한국 백화점이나 고급 쇼핑몰 식당 같은 데 가면

내가 놀란게 사람들이 너무 우아 함

대구에서는 그런 부자들 다니는 데 가도 그냥 비싼 옷 걸쳤지만

소프트웨어는 공장장, 시장상인 같은 사람들만 돌아 다님 ㅇㅇ

대구는 역시 그냥 서울 따라하고 싶은 지방호족들의 영지 같은 거임

현대정치로 해석한다면 봉건적 사회주의에 가까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