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6월 이후 최저치 근접…미국 셧다운·달러 강세 영향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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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장
2025-11-04 19:50:24 (1일 전) / READ : 562
비트코인 가격이 미국 정부 셧다운 장기화와 달러 강세 영향으로 6월 이후 최저 수준에 근접했다.
4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BTC)은 약 10만3000달러 선에서 거래되며 지난 6월 24일 이후 최저 수준에 접근했다. 이는 지난 10월 6일(현지시각) 기록한 사상 최고가(12만6500달러) 대비 약 20% 하락한 수준이다.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은 이날로 35일째를 맞아 2018~2019년의 역대 최장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예측시장 폴리마켓(Polymarket)은 셧다운이 11월 중순 이후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달러 강세도 위험자산의 하방 압력을 키우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DXY)는 8월 1일 이후 처음으로 100을 돌파했다. 일반적으로 달러 강세는 비트코인과 기술주 같은 위험자산의 매도 요인으로 작용한다.
현재 분석가들은 미국 정부의 교착상태가 장기화될 경우 비트코인 약세가 심화될 수 있다고 내다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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