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시간 동안 가상자산(암호화폐) 무기한 선물 시장의 포지션 청산 규모가 2억112만 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현지시각) 코인글래스 자료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가상자산 시장에서는 총 2억112만 달러 규모의 선물 포지션이 청산됐다. 구체적으로 롱 포지션은 1억1576만 달러가 청산됐고, 숏 포지션은 8535만 달러가 청산됐다.
가장 큰 청산 규모를 기록한 종목은 이더리움(ETH)이다. 이더리움은 24시간 동안 6332만 달러 포지션 청산이 발생했고, 이 중 롱 포지션과 숏 포지션은 각각 4345만 달러, 1987만 달러가 청산됐다. 2위는 비트코인(BTC)이 차지했다. 같은 기간 비트코인은 2924만 달러 청산이 발생했고, 이 중 롱포지션이 872만 달러, 숏포지션이 2052만 달러를 차지했다.
금리 인하 발표를 앞두고 가상자산 시장이 혼조세를 보인 점이 영향을 끼쳤다. 오는 18일 03시(KST)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기준금리를 발표할 예정이다.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기준금리가 25bp 내려갈 확률은 96%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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