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결정을 앞두고 대량의 스테이블코인이 바이낸스에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현지시각) 다크포스트에 따르면 크립토퀀트 기고자는 보고서를 통해 "다음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기록적인 스테이블코인 유입이 나타났다"며 "지난 8일(현지시각) 바이낸스에 62억 달러가 들어오며, 올해 최대 규모의 일일 유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의 금리 인하 기대를 반영한다고 했다. 금리 인하는 시장 유동성을 확대해 위험자산 시장에 호재로 작용한다. 분석가는 "해당 자금은 거래소 자체 자금 유입일 수 있지만, 투자자들의 자금도 크게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라며 "미국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시장에 반영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시장 유동성은 계속 가상자산으로 들어오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기록적인 유입에 힘입어 바이낸스 스테이블코인 보유량도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현재 바이낸스는 약 390억 달러에 달하는 스테이블코인을 보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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