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11만달러를 회복했다 [사진: Reve AI]
비트코인이 11만달러를 회복했다 [사진: Reve AI]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비트코인이 주말 동안 11만달러를 회복하며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고 7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코인텔레그래프 마켓츠 프로(Cointelegraph Markets Pro)와 트레이딩뷰(TradingView) 데이터에 따르면 BTC/USD는 한때 1% 상승하며 11만1369달러의 지역 최고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여전히 단기 저항선 돌파 여부가 핵심 변수라고 분석했다.

크립토 애널리스트 logo 반 데 포페(Michaël van de Poppe)는 "이번 반등은 긍정적 신호"라며 "11만달러 지지선이 유지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트레이더 사이퍼 X(Cipher X)는 "11만2000달러를 넘지 못하면 추가 하락이 가능하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또 다른 트레이더 크립토 토니(Crypto Tony)는 "11만3000달러를 돌파하면 새로운 고점을 형성할 수 있지만, 저항선에서 밀리면 10만달러까지 하락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기술적 분석에서도 주요 이동평균선이 하락 가능성을 시사한다. 터보불캐피탈(TurboBullCapital)은 "50일 단순이동평균(SMA)인 11만5035달러와 200일 SMA인 10만1760달러가 주요 변곡점이 될 것"이라며 "특히 10만7000달러 지지선이 붕괴되면 10만달러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한편, 피보나치 되돌림 분석에서는 10% 조정이 최악의 시나리오로 제시됐다. 트레이더 ZYN은 "비트코인은 보통 0.382 피보나치 수준에서 바닥을 형성하며, 이번 조정도 같은 패턴을 따를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