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개봉직후 휴일에 엄청난 인파 속 신주쿠 돌비에서 봤음
나는 설립이래 유포회사한테 충격을 받았던 때가 3번있는데
한번은 후타코이 얼터너티브때와
두번째는 공의 경계가 나왔을때와
그리고 세번째는 이번 무한성편에서 그 충격을 다시 느낌
스토리면에서는 이미 많은 관람객들이 후기를통해 좋았던 점을 썼지만
이번 무한성편에서 느낀 충격에 대해 기술적으로 되짚어보자면,
눈이 호강스러웠던, 혁신이란 느낌마저든 3D 엔진구현툴을 통한 VFX 모델링 작업
긴 러닝타임에 스토리보드상 많은 샷이 있었고 계속되는 시퀀스 분할과 전환에도
난해하지않게 영상을 감상할 수 있었던점,
자칫하면 무슨 캐릭터가 어디서 무얼하는지도 알기어려울뻔한 씬들의 구성도
정점에 오른 카메라 워킹으로 완벽하게 모든걸 담아냄
돌비시네마 특성을 한껏 누릴 수 있었던 무한성편을 위한 새로운 전투편곡 OST들
무한성을 보는내내 즐거운 비명이 속에서 계속 솟아남
여태까지 유포테이블사 애니메이션들의 그 기술들은 이 무한성을 위한 것들이었나?
라고까지 느껴짐
문득 몇 년전 애니플렉스 프로듀서 다카하시씨가
이제 유포사는 새로운 단계(新たなレベル)라는 말을쓰며 고무시켰던 적이있는데
정말 그 다른 단계에 접어들어 일본 애니메이션 최선단에 있음을 여실히
보여준 거라 생각듦
사세확장에 유포사의 새로운 레벨을 보여주게 해준 귀멸의 칼날이란 IP에는 항상 정말
감사하고 최고의 IP라는 생각을 항상하고있다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