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프로농구 챔피언이 만났다!
한-일 프로농구의 챔피언 전주 KCC 이지스와 일본 오키나와 골든 킹스가 격돌하는 '2009 KCC 한일 프로농구 챔피언전'이 오는 20일(일)과 27일(일) 일본 오키나와와 대한민국 전주를 오가며 개최된다.
한일 프로농구 챔피언전은 KBL과 일본 bj리그가 2006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4회째를 맞고 있는 교류전 형식의 대회.
지난 해에는 원주 동부와 오사카 에베사가 격돌해 원주 동부가 역대 대회 처음으로 2승을 달성한 바 있다. 또 이번에 각국의 챔피언팀으로 참가하는 전주 KCC와 오키나와 골든 킹스는 양 리그 내 열광적인 팬 응원과 스타 선수를 보유하고 있는 인기 구단으로 유명하다.
1차전 경기결과(오키나와 홈) 패 전주 KCC 69 : 73 오키나와 골든킹스 승 - 골든킹스 10점차 이하 승
아무리 오키나와 홈에 bj리그 공인구 사용 등, 여러면에서 골든킹스에게 유리한 점이 있었다곤 해도 1차전 패배는 충격이었습니다.
bj리그는 출범한지 이제 갓 4년(KBL을 모티브로). 게다가 골든킹스는 창단한지 2년밖에 되지 않은 팀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KCC팬은 아니지만 KBL을 대표한 KCC가 지니까 분통이 터지더군요.
2차전 전주 홈에서는 KCC의 멋진 반격 기대합니다.